추억에 포크송을 다녀와서-

내 오랜 지기와는 초등때부터의 인연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질그릇같은 사이다. 살아오면서에 애환, 기쁨, 추억...... 등을 함께나누고 있는 그래서 내 삶에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친구임에 틀림없다. 이번 우연한 기회에" 김차동 모닝쇼"에 참여하여 고맙게 얻게된 추억에 포크숑초대권도 그친구 부부몫까지 당연히 챙겨야 할것같은 의무(?)감만봐도 그렇다. 토요일 오후4시 공연을 보기위해 남편과난 친구네로 향했다. 언젠가 우리집에 와서 송이 송이 빠알갛게 피어있는 제라늄꽃에 반해 욕심내며 가져갔던 제라늄이 꽃 두송이를 피웠다며 방방뛰며 좋아라하드니 또 어느땐 전화해 제라늄이 죽어버렸다며 속상해 하길래 동안 화분에 친구몫제라늄을 세달가까이 키워 마침 꽃까지 피어있어 그 화분도 함께 갖고 갔던거다. 광주에서 전주까지는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관계로 서둘렸다 가끔 우리들 부부 만나 식사도 하고 여행도 가고 했었지만 동안은 틈 했었는데 간만에 만나니 차속은 화기애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옛날 엄마들께서 보름이면 싸주셨던 주먹밥처럼 마침 찰밥을 했다며 친구가 주먹밥을 싸왔던거다. 홍삼차까지 보온병에 담아와 소풍가는 사람들처럼 나눠먹으며...... 초행길이였지만 쉽게 도착해 공연을 관람했다. 말그대로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무엇보다도 "그얼굴에 햇살"과 "줄리아"에 가수 이용복씨는 신선한 충격을 주엇던것이다. 가끔 TV에서볼수 있었던 그는 그저 조용히 나와 노래만 부르고 들어가는 정도였는데 그날 그는 환하게 밝고 유머러스하고 자신에 시간에 관객을 충분히 흥분하게 만들어 자신의 장애를 되려 빛나게 하는 묘한 매력으로 사로잡았던거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차속에서도 우리들은 이용복씨의 애기를 단연 많이 했었다 그리고 늘 밝고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사는게 내 화두였듯이 그를 만나고 난 뒤 그의 환한 미소 그에 밝음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그 환한 밝음 !!!!!!! 덕분에 시간이 지난 한참후에도 꺼내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김차동 모닝쇼 모든분들께 감사드림니다. 신청곡은 김광석에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