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자기랑 눈이 내리는데도 불구하며 인근마트에 갔답니다..
이것 저걱 먹거리를 사면서 낼 출근을 생각해
집에 돌아올때는 큰박스를 두개 가져왔죠--
차 유리에 앞뒤로 덮어두려고요--
오늘 출근을 좀 편하게 하려고--
박스를 뜯어서 차에 덮으며 남편이랑
우스게 소리로 내가말했죠.
"자기야 설마 이 박스 가져가는 사람있을까--
그런 비양심적인 사람 없겠지"
남편이 말하더군요 "글쎄 모르지---"하고
우리는 매서운 바람속에 그렇게 말하며 차를 덥고 집에 들어왔죠--
한시간 정도후 남편이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하는말--
"없어 앞유리에 덮어놨던 박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실감나면서 왜 웃음이 나오는지--
이 방송 듣는 모든 운전자 여러분 운전조심하세요..
글구 회사 도착하면 집에서 걱정하는 아내를 위해
전화 한통 꼭 해주시고요.
울 남편 (민종씨)지금쯤 카플하면서 조심조심 운전할꺼에요..
조심해서 가고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맘으로
하루 보내라고 전해주세요..
덕진구 우정신세계아파트 102동 1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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