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사랑....

저희 외할아버지..현재 연세...93세....!! 돌아가신 외할머니 81세..!!! 저희 외할머니 할아버지 시골이 좋으시다고 두분이서 시골에 사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희 외할머니 꼐서 돌아 가셧습니다..!! 할머니 살아 계실 당시....할머니 치매기가 있으셔서...할머니보다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계서 할머니 식사 차려드리고 그러다가 할머니꼐서 너무 아프셔서 저희 집(3째딸)에 계시다가 큰외삼촌집으로 모시고 가셧습니다! 할머니 시골에서 떠나오신지 3개월이 돼가는데 큰외삼촌 집에서 돌아가셔가지구 시골에 모셔와서 할머니 장을 치르게 돼었습니다! 시골에 와서 할머니 염(?)을 하는데 할아버지 눈에 눈물이 글썽이시며 처녀시절보다...저희 할아버지 말씀도 제대로 못하시는데 하시는말씀이 시집 오실때보다...그어느때보다 너무나 이뻐보이신다 하더라구요...순간 식구들 다들 눈에 눈물이 글썽....장례를 치르고 출상 나가는길...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하셔서 할머니 가시는길 못봐서 못내 아쉬워하시며....안방 침대에 누워계셨구요...!!! 좋은데로 가야할텐데라는 말씀또한 하시면서요...할머니 먼저 보내심이 너무 슬프셨나봐요...!! 이제는 할아버지 혼자서 시골에 계시거든요....부모님 께서 모시고 오시고 싶어해두 할아버지꼐서 자식집에서...고생 시키기도 싫고 시골이 좋으시다며 극구 사양하시는데...저희 어머니 넘 슬프셔서 뒤돌아 눈물을 흘리시더군요....저두 저의 할아버지처럼 죽을때까지...사랑하는 그런 사랑을 해야 하는데요...저희 할아버지 지금 건강 안좋으신데요....건강도 많이 좋아지시구요...오래 사셨음 좋겠어요..!! 할아버지...!! 건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