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의 엄마 아침일기

6시면 눈을 뜬다. 밥을 하고 국을 가스렌지에다 올려 놓고 시계를 보면 6시 50분이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깨우며 오늘 하루도 시작돼는구나하고 중얼거린다. 5,3,2학년의 엄마인 나는 좀 많다싶게 2남 1녀를 두고 있다. 욕심이 많군요. 혹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그렇게 많이 났어요.하고 지접 물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능력이 된다면 남녀 둘씩 났음 더 좋겠다고 한술 더뜬다. 진심이다. 동성끼리 두명이면 더 좋지 않나 나는 이렇게 생각하며 딸아이에게 좀 미안하다. 여하튼 아침이 돼면 옷은 이렇게 입어라 아니야 좀 이상해 어울리지 않아 하면서 준비물은 챙겨는지 책을 잘챙겨는지 하면서 세아이를 오고 간다. 학교에서 시험을 봤다면서 2학년 민경이가 부모님 확인을 받아오라 한다. 점수를 보니 80점이다. 90점은 넘어야지 하면서 도장을 찍어주고 아침상을 차린다. 한사람 한사람 밥을 푸며 마음속으로 좋은일만 생겨음 좋겠네 하며 되뇌인다. 오늘도 국을 먹을 사람은 남편과 상구와 나뿐이다 상엽이와 민경이는 찌개를 더 좋아한다.골고루 먹습시다. 하며 밥을 먹는다. 엄만 매일 잔소리쟁이라고 상구가 말을 한다. 어디 그런가. 골고루 먹어 아프지 않았음 하는게 엄마 마음인데.. 제일 먼저 밥을 먹은 남편이 회사로 출근하며 우리 넷은 잘다녀오세요 합창한다. 너희들도 빨리 이닦고 학교가야지 하며 상을 치운다. 외투를 입히고한명씩 안아준다. 잘다녀오라고. 그제서야 난 자유인이다. 음악을 틀고 설거지를 하고 세수를 하고 나니 둘 하나 퀴즈가 나온다. 말울음소리에 애고 아깝네하며 화장을 한다. 이제 나도 회사로 축근해야 할시간이다. 좋은 하루! 아자아자 홧팅!!!처음 써보는 글이라 많이 서투네요.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주소: 논산시 화지동 덕성여객 이경자 016-460-1280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요 새해에도 모두모두 좋은 일만 생겼음 좋겠네요. 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