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욕심쟁이입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이것도 가지고 싶고, 저것도 가지고 싶습니다.
삼십 일년동안 무언가를 가지기를 바랬지, 부러워만 했지,
그 무언가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참 많이 부끄럽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는 남들이 가는 대학이길래.
재수끝에 지방대학에 갔었고,
대학을 졸업하고서는 남들이 취업을 하길래.
나도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직장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늘 부족했습니다.
소위 빵빵한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잘난것은 없지만..
남들보다 못난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저였습니다.
그래서 늘 부족한 걸 채우기 위해..
노력이라는 걸 했지만..
그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그저 흉내를 내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았습니다.
무언가를 얻기위해서는 흉내가 아니라, 진정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요.
그 피나는 노력이라는 걸 삼십일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흘려 볼려고 합니다.
2004년도에는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한해였지만.
2005년도에는 결심을 맺을 수 있는 새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래보며.
늦었다고 시작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
전 지금 시작하려 합니다..
011-654-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