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미용실에서 잠깐 일한적이 있는데..그떄 일어 난 일입니다.
그때 당시 옥으로 된 세팅기가 있었습니다. 파마의 한 종류였죠 파마중에 가장 비싼기구이며 비싼 가격을 받았지요.보통 파마를 말때 플라스틱으로 된 롯드로 말지만 옥 세팅기는 겉부분이 옥으로 되어있고 안에는 세라믹으로 되어있던.. 1개의 롯드가 7만원에서~10원정도의 가격으로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쓰지 않을 때는 바구니 안에 조심스럽게 넣어서 허리쯤 높이의 서랍장 위에 항상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서럽속에서 물건을 꺼내고 나서 뒤로 돌아서 가는 순간 뭔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나지 않겠어요 난 그 바구니에는 손 조차 닿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자그만치 8개정도 가 깨졌습니다. 그럼 그걸 제가 물어내야 하는데 ..생각해 보세요 전 정말 억울했습니다. 80만원 정도가 깨질 생각을 하니 ..거기에다 그때의 초봉이 35만원이었습니다. 안 믿기죠 지금은 50정도에서 시작한다고 들었어요 아끼고 아끼서 저축해서 모은 나의 100만원이 날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샴푸실로 들어가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롯드 안의 세라믹까지 부서지면 비싸지만 겉에 옥만 갈아끼우면 저렴한 가격에 고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용실쪽에서 고쳤었던.. 정말 고마운 일이였죠..참고로 그뒤에 직원들도 한개씩 한개씩 놓쳐서 깨뜨렸답니다
전주시 인후2가 63-257번지
011-9648-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