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을 만난거 같습니다.
말많고 시끄럽고 항상 아무생각없이 웃기만 하는 나를.
그사람은 그렇게 봐주지않거든요~
그사람 시끄럽고 말많은 나에게 밝고 씩씩해서
좋다고합니다.그러면서 깊은생각도 하는거 같아 보기좋다고
칭찬도 해주죠.^^
이사람을 만나기까지는 정말 힘들었어요.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 선택해야했기에
더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열지못했기에
그사람 역시 많이 힘들었을 꺼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무것도 묻지않아주며 그냥 묵묵히 좋아해준
사람입니다.
아직 그사람보다 다른사람에게 상처줬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 열지못한 저에게
30일이 되는 날에는 장미꽃 한송이를 사물함에 넣어주며
감동을 주더니.
60일이 되는날에는 고구마케잌과 고이 쓴 편지를 넣어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늘 장난식인 나의 모습에 그저 웃고
묵묵히 지켜봐주는 .그.
아직은 좋아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좋은사람인 그사람에게
오늘부터 마음을 열어볼까합니다.
저도 오늘 감동을 주고싶어요.
빼빼로 데이를 기념하며
오늘은 제가 먼저 아침일찍 사물함에
빼빼로 한상자를 넣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