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불경기.불경기 하면서 안아끼고 절약하지 않는 사람없다는거 다 알지만.못말리는 우리 누나...소개하려고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삼년째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누나 누가 물어보면 건강을 생각해서 타고다닌다고 하지만..사실은 더큰이유..경제적인 문제가더욱큽니다.(돈이 안들어서)어느날은 자전거를 누가 가져갔다며..엉엉울기도 했지만 매형은 기꺼이 생일선물 못해주었다며 새 자전거를 사주었고...보물보다 아끼는 국보가 되어버렸다.
아이들 옷은 재활용은 기본이고...자기옷은 재활용 센터에 가서 이천원,삼천원짜리옷을 사서 입으면서도.잘샀다고 맘에든다고 하면서 몇년은 입을 수있다고 좋아하는 누나.직장생활을 하는지라.입안일은 잘 못하지만 그속에서 절약이 숨어있습니다. 목욕탕욕조는 항상 물이 담아져 있습니다.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게 해놓고.하루종일 물을 받아서 생활을 한다.
아이들 샤워는 물론 박아지로 퍼서 샤워를 합니다. 물을 아껴쓸려고하는 누나의 개략입니다.그리고 세탁기 헹굼의 마지막물을 받아서 다시 다음 세탁할때 다시 물을 부어사용하고 중간물의 세제물은 베란다청소라든가 아이들 실내화를 빨아쓴다. 결혼생활12년차 우리누나...10년된기념으로 재활용한 장농을 버리고 새장농을 구입하던날...누나는 못내 낡은 장농을 아까워 했습니다.
결혼초 빈손으로 시작한우리누나요...지금은 알부자랍니다.
7년째되던해 노후대책을 한다며...팔백평이 다되는 대지를 구입하고..
보험.저축할것없이 만기된 통장들이 여러개..
없어서가 아닌 몸에 베어버린 어려웠던 시절에 힘들었던 기억이 행동하나하나
절약하나하나로 궁상스러움이 아닌 아름다움이 되어버렸습니다.
매형월급쪼개가며 지금은 그땅에 전원주택을 지을려고 또다른 적금통장을 시작한 누나..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오천원짜리로 무얼해먹을까 고민하는 그 행복한 고민에서 머리숙여 존경합니다.
저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작지만 알뜰살뜰 살림하고 아이들 남편에게 잘하고..자기직장생활 열심히 하는 그런 여자를 못만난것같습니다.
어디 우리누나같은 사람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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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드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