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의 일이였습니다. 저는 남편의 근무하는곳에서 외국출장이 있었기에
저도 엉겁결에 따라나섰지요. 그곳은 유럽을 여행하는 일정이였지요.여행계
획이 잡히면서 전 한참이나 들뜬마음을 억제하질 못한채마냥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곤 했답니다.모처럼만에 타보는 비행기, 말로만 듣던 유럽을 간다는 기분에저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답니다. 드디어 출국날짜는 다가왔고 남편과 저는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읍니다. 가도가도 끝이없는넓은 하늘아래서 우리는
열한시간을 달려 영국에 도착할수 있었읍니다.말로만 듣던 영국땅을 밟으며
웅장한 거물들속에 내가 서 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났습니다. 우리는 영국을시작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등등 정말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연신 입을 담을수가 없었죠.빡빡한 스케쥴속에 정해진 일정에 마추려니
몸은고되고 연신 피곤은 몰려왔죠.하지만 그 이튿날이 되면 가쁜한 몸으로 또다른 일정에 우리는 동요되고 또 그속에서유럽이라는데가 왜 선진국일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하나하나 깨우칠수있었습니다. 지진으로 폐허가된건물로도
관광객을 끌여들여 돈을벌수있었고,사소한 나무조각하나 돌조각하나하나도
그들은 외면하지 않고 관광상품으로 쓰여지고 있었읍니다.물한방울도 ,화장실의 이용도 절대로 공짜일수가 없는 그들 그래서 그들은 부자일수밖에 없었나 봅니다.그러던 어느날 아침식사때 일어았던 일이였습니다. 어느나라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날도 우리는 정해진 스케줄에 아침식사를 하러 호텔식당으로 갔읍니다.그런데 우리가 일찍나왔는지 우리일행은 보이질않아서 남편과 저는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그런데 다른날과 달리 부페로차려진 음식은 너무나 화려하고 먹을것이 많았읍니다.우리는 야 여기는 참 좋은나라구나 하면서 음식을 접시에담아 먹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거기 종업원이 오더니 무슨 얘기를 우리한테 하는거예요.영어도 잘 모르는 남편과 우리는 힘들게 힘들게 그 말을이해할수 있었지요. 여기는 비지니스석이니 저쪽아시아인쪽으로 가라는 거였어요. 우리는 먹던 접시를 들고 따라간 그곳은 우리 동양인들만 모여놓은 곳이였어요.그리고 거기에 놓여진 음식들은 너무나 기가 막혔지요. 마치,대충 때우고 꺼지라는 소리같았어요 .기가 막히더군요.우리는 먹는둥 마는둥하고 밖으로 나와 가이드한테 따졌죠 그럴수가 있느냐고...하지만 곧 우리는 이해할수 있었어요.부페식당에서건 어디서건 동양인들은 엄청먹는답니다.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물이고 음식이고 가방에다 다 싸간답니다.그 흔한 계란삶은것도 빵들도 몰래몰래 가방에다 하나가득 싸간답니다. 그래서 당할수가 없어서 분리할수밖에 없었다고 가이드는 이야기 하더군요.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요즘같이 먹고살기도 어려운세상에 외국에 나와서 외화를 낭비하고 있는 나 자신도 할말은 없었지만 그래도 굶은사람처럼 먹는것가지고 이런 대접을 받았어야했나 생각을하니 정말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챙피해지기까지 했었읍니다.외국에 나가보니 육십프로 정도가 한국인인가 봅니다.우리나라가 그러게 부자들이 많은줄은 정말 몰랐었읍니다.나라나라마다 상인들이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할수가 었어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모양이지요.우리는 물때문도 많은 고생을 했지요. 전 몰랐어요. 우리나라물이 그렇게도 좋은물인지를....이번의 유럽여행은 저를 많이 깨우치게 했지요.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이지 않습니까?좋은물 있을때 우리모두 진짜로 물 아껴써야 할것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최소한도 식당가서 가방에다 싸오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이것은 국제적 망신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애국자가 되겠읍니다.유럽여행의 뒤끝이 영 개운하지를 못한이유는 왜일까요
063-----842-5013 010-964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