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예정일을 하루 앞둔 주부 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감에 있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 할 기분에 조금은 설레이기도 하구요.
누구나 여자이기에 겪어야 할 고통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보다 먼저 기쁨이라는 단어를 내세우고 싶습니다.
28이라는 나이에 한남자에게 시집와 우리집 작은천사 상욱이를 낳고 남들보다 내세울 건 없지만 그래도 장난끼어린 우리 신랑과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요.
사실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합니다.
원래 성격이 당당하고 명랑한 성격이라 남들앞에서는 "금방 순산하고 올께'라고 농담어린 말투로 얘기 했지만 그래도 출산의 고통은 그 어떤 고통에 비할 수 없을만큼 힘든 일일테니까요.
오늘 출산 준비물을 챙기면서 속으로 많이 기도 했습니다.
우리 신랑처럼 씩씩하고 당당한 아기로 엄마곁에 오라구요.
사실 우리신랑 매일매일 운동으로 단련되서 그 누구보다 건강만큼은 자신할 수 있거든요.
빨리 내일이 오고 기쁨으로 우리 아기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동씨!
저와 우리 신랑과 그리고 우리 상욱이 새로이 태어날 우리 아기천사를 위해 기도 해 주실래요?
건강하게 태어나 항상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우리 가정이 될 수 있도록요.
아가야~~
엄마와 우리 아가가 인연의 끈으로 만나 새로운 가족으로 함께하게 됐구나.
이 엄마는 우리 아가가 건강하게만 씩씩하게만 태어나주길 진심으로 바랄께.
그리고 우리 아가를 엄마품으로 보내주신 조물주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구.
우리 아가~~내일 엄마랑 웃으며 만날 수있지?
마지막으로 항상 곁에서 나의 그림자가 되어준 승호씨 그리고 우리 귀여운 아들 상욱이 새로운 우리아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합니다.^^
PS..혹시 이글이 전해 질때쯤이면 전 출산의 고통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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