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군대를 제대하고 전 취업이라는 현실앞에 많은 고민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치뤄야 할 일이기에 당당히 군생활을 마쳤구요.
대학때 디자인을 전공했기에 전 낮에는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저녁에는 디자인학원에서 저만의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생활했구요.
그러던중 전 새로운 목표에 도전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어린 아이들을 좋아했었던 저에게 형수님의 권유로 유아체육연수라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에 대한 도전 이었거든요.
처음엔 다소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전 금방 적응하고 당당히 유아체육 지도자 라는 새로운 명함도 갖게 됐구요.
디자이너에 대한 꿈도 항상 갖고 있었지만 전 결국 아이들의 체육 선생님이라는 직업속으로 함께하고 말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나가서 유아들에게 즐겁게 뛰놀고 율동하고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들만의 친구가 되어주는 거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전 아이들에게 제리(톰과 제리)선생님으로 불리며 매일 행복한 꿈을 꾸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지만 전 제가 아이들로 인해 많은것들을 배운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때묻지 않은 순수함...거짓없이 밝게 웃을수 있는 해맑음...
그리고 조건없이 모든걸 배풀줄 아는 사랑들까지...
지금의 제가 웃을 수 있는 모든것들도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 때문입니다.
아참!그리고 제가 이일을 하게 됨으로써 김차동형님도 실제로 행사때 많이 볼 수 있었던 것도 아실련지....ㅎㅎㅎ
언제까지 이일을 하게 될지 장담 할 순 없지만 앞으로도 건강함을 유지 하는 순간까지 전 우리 아이들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영원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선생님은 세상에서 우리 친구들이 가장 이쁘고 가장 사랑 스럽단다...
언제나 아프지 말고 당당하고 씩씩하고 화이팅^^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200번지 한국 아동문화 축제 진흥원
016-9270-1179 글쓴이 양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