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다들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해서 집에서 그냥 마냥 집안 살림만 하는 여자는 없더라구요. 평소 우리신랑 여자는 자고로 집을 지키고 있어야 된다는 사고방식에 난 정말 우리 신랑이 고마울때도 있고 서운할때도 있죠 왜 냐구요. 같이 돈 벌자고 하면 딱히 갈때도 없는데 주부가 어디가서 직장을 구하나요 두아이 모두 유치원을 보내고 살림 알뜰이 하는게 돈 버는거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우연치 않아 친한 아파트 언니가 글쎄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자고 하더군요. 신랑 출근하고 아이들 올시간 마치고 정말 쉬운일이라 하더군요 언니도 처음이라면서 쉬운 일인지 어떻게 알어 언니는알아보니까 쉬운일이야 전단 아르바이트 전봇대 마다 전단지를 붙이면서 다나는 일 일명 문어발 전단 아르바이트 문어발이란 전단지 밑에 문어발 식으로 핸드폰 번호를 붙어서 한장한장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일 운동도 되고 친한언니와 한다는 말에 당장에 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아 전봇대가 이렇게도 많은줄이야 누가 평소에 전봇대를 보고나 다녔냐고 난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는까요 붙여도 붙여도 계속나고는 전봇대 또 전봇대에 붙이다 걸리면 안되는까 한명은 망을 보고 눈치를 보며 붙이고 정말 힘든 들더라구요 그날 저녁 아이들이 오는시간에 마쳐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일당 5만원을 받고 쓰러졌답니다. 신랑 놀라서 왜 그러냐 묻는데... 우리 신랑이 그러더군요 결혼해서 처음으로 아내가 벌어온 돈 정말 고맙다고요. 용돈도 줫거든요. 제가... 난 그말에 정말 얼마나 창피하던지 자기야 고마워 그리고 일 또 할랍니다. 돈 많이 벌어야죠. 생각해보니 처음이라 힘들어\\었던거같고 인제 잘 할수있을것같습니다. 차동님! 화이팅 해주세요.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백우아파트에사는 박선화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