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지난 날을 후회하시며 아버지께서 할머니께
드리는 글을 이렇게 아버지의 딸이 대신해서 올립니다^^
꼭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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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어머님 성함은 이복임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제서야 사람이 된것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42년이란 세월동안 어머님을 남보듯 하였습니다.
지금에서야 어머님의 마음을 알것같습니다.
오로지 자식밖에 모르는 어머님을 저는 어머님께서 저를 미워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우리를 미워하는 척 하셨던겁니다.
저는 그 뜻을 몰랐습니다. 알수가 없었죠.
그런데 제가 갑자기 어느 순간 어머님을 생각하는 순간
눈물이 비오듯 쏟아지고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어머님에 마음을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알것 같았습니다.
제가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어머님에 은혜를 잊지 못하고
갚지 못하겠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이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할겁니다.
김차동씨! 이런 못난 아들이 어버이날은 맞아
저의 어머님께 감사하다고 축하한다고 전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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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허행일
전화번호: 018-313-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