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친구랑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고등학교때 만나서 지금까지 우정을 지켜온 친구에요
학교를 졸업하구 우연히 같은직장을 다니게 되었구 직장을 다니면서두
서로에게 힘들때 힘이 되어주곤 했던 그친구....
사소한 오해로 서로에 감정을 상하게 했던 일도 있었구
작은 싸움으로 아예 안볼사람처럼 대하기도 했던 나날들
그렇게 같은직장을 다닌지 2년 되던해에 그만 직장을 관두고 안산을 갔던친구
친구는 안산에서 터를 잡았구 외로운 타지역에서 힘들게 생활을 하고있을무렵
작년여름 휴가때 친구가 보고싶어 무작정 친구가 있는곳을 갔어요.
안산 터미널에서 저를 보자 반갑게 맞이하던 친구의 모습이
아직두 저에 기억속에 소중함으로 남아있어요.
근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제가 갔던 그달이 친구에겐 힘든 달이었던거에요
약간의 방탄의 생활이라고나 할까요?아니 힘든 생활을 하고잇었던것 ~~~
사고 싶은것 못사고 먹고싶은것두 꼬옥 참아가면서 하루하루를
살고있다는것을 느꼈을때 제 맘이 넘 아프고 한쪽에서 시려오는느낌.
전 2틀에 휴가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친구 책상에다 저에 정성을 담아
2만언을 놓구 왔어요.버스비 빼고나니깐 그돈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곤 문자를 남겼어요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구요 얼마 되진안아도 맘을
받아 주라고 그리고 힘내라구요.근데 그게 그친구에게 힘이 되었나봐요.
어제 그친구 동생이 입원해있는 병원을 갔는데 친구가 저에게 편지 한장을 주더라구요 정성스럽게 테이프까지 붙여서 ,,,집에가서 꼬옥읽으라고//
전 집에와서 친구가준 편지를 읽어보았어요 다름아닌 편지속에 돈이 있더라구요 ...깨알같은 친구 글과 함게
나에게 신세를 마니 진것같다고 그리고 나를 만난게 복이라구
친구는 제가 안산에서 주고온돈이 고맙기두 미안하기두 했던 모양입니다.
전 그동안 깜박 잊고살았던 추억이었는데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전 그친구가 저에게 맘을 전한 그돈을 고히 간직할려구합니다.
정말 제가 힘들때 쓸려고 제 앨범에 고히 놓을랍니다.친구의 소중한 마음을
민혜야 우리 앞으로도 소중한 만남 이어가구 싸우지말고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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