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가서 채팅이라는거에 한참 재미를 붙일때 였습니다..,
인터넷이라는거 참 좋더군여,.모르던 사람과 금방 친구가 되구,,
우리는 그렇게 만났습니다..몇번의 전화통화로 우린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몇번의 만남을 통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사이가 되었습니다..
전..대학을 졸업하고,.서울로 취직을 해고..그는 전주에서 일을하게 되었습니다..자주 만나다가 만날수가 없게 되니 정말 미치겠더군여,,우린 매일 밤을 보고싶다는 말과 눈물로 지셌습니다,.,
저의 언니가 졸업을 앞둔 전날 ..부모님은 충남 논산에서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그날밤도 어김없이 우린 눈물을 흘리며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언니가 졸업하던날 아침 ..저는 출근을 한답시고,,가방을 쌌습니다..아빠는 막내딸이 출근하는게 기특하다며 버스타는곳까지 배웅을 나오셨고..전 버스에 올랐습니다,..,하지만 그 버스는 출근하는길이 아닌 서울역으로 향하는버스였습니다..무엇이 씌였었는지 아무생각없이 전주행 차표를 사 기차에 올랐고..전주에 도착해 그렇게 보고싶던 그를 만났습니다..
저녁때가 되어서야 집에서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부모님은 화가 나셔서저를 안보신다고 하셨다더군여..이틀뒤 저희는 부모님이 계시는 논산으로 갔습니다,,집에 들어서자 아빠는 뭐하러 들어오냐며 화를 내시고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저희는 무릎을 꿇고 2시간을 말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아빠는 화가나셔서 말씀을 하시다 말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셨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아빠의 화를 풀게하려구 아빠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려고 일어섰는데...앗!!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넘 오래 무릎을 꿇고 앉아있어서 다리에 감각이 없어서,,제가 쓰러지자..엄마와 아빠는 놀라셔서 뛰어나오셨고..엄마는 다리를 주무르시며..울고 또울으셨습니다.
(어렸을적에 제가 아파서 자주 쓰러지곤 했거든여..그래서 엄마 아빠가 그것때문에 많이 놀라셨나봐여...어찌나 죄송하던지..)
우리는 그렇게 허락을 받았습니다..제가 다리가 저려서 쓰러지던 그 계기로...지금은 결혼을 해서..아들 백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도 어찌나 아이를 이뻐해 주시는지..글구..사위사랑은 장모라구,,
집에 갈적마다 닭을 잡아주시는데,,^^지금은 막내 아들생겼다시며..좋아하시고 뭐하나라도 더 먹이시려구 챙겨주시고,,넘 잘해주세여
엄마 아빠 마음을 아프게 해서 시작했으나..정말 열심히 살아서..엄마 아빠의 아팠던 마음을 모두 씻겨드릴께여..,
엄마 아빠 넘넘 죄송햇어여..정말 저희 잘살게여,. 그리고 효도 할께여..
항상 걱정만 끼쳐드렸는데..효도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여,.
아프지마시구..저희 효도 정말 지겹다 하실때까지 노력하고 노력한는 막내딸 막내 아들이 될게여..
건강 또 건강 하시구,,
엄마 아빠 정말 마니 마니 사랑해여..
PS..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뒤죽박죽이네여,.이해해 주세여
엄마 아빠께 선물하고 싶은데,,오빠가 도와 주실꺼죠,,
주소: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552-6번지 102호
전화: 236-5205 019-645-3067 019-664-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