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 생신이 벌써 열흘이 지났어요..
아버지는 시골에 사시면서 농사만 지으시고 자신은 많은 교육을 받지 못해 고생하신다면서 자식 셋만은 대학까지 가르치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 아버지의 생신을 올해에 못난 자식이 모르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달력에 표시까지 해두고 3학년이된 신학기라 이것저것 바쁜일이 생기다 보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넘겨버린 하루가 되었죠..
아버지께서는 제생일 잊지 않고 축하한다고 해주시는데...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지금도 흙을 만지시며 저희를 보살펴주시는 아버지...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아버지...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
.이미리....011-9454-7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