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님!!
지난 1월에 광주로 발령받아 출퇴근하면서 아침시간을 모닝쇼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물론 그전에도 듣고있었지만 출근거리가 짧아서 잠깐이었는데..
어제까지는 그저 청취자이었다면, 오늘은 모닝쇼에 사연을 보내는 참여자가 되고싶답니다.
참여 사연은 : 예전 그러니까 벌써 3~4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군요. 가슴의 깊은 생채기를 낸 어느 한여자로 이제까진 이성에 관심없이, 그저 일에만 매달려왔던 제 얼어붙은 가슴에 다시금 제 심장의 박동을 느끼게 하는 상대를 만났답니다..
사실 알게된지는 2년가까이 됐는데 처음 말을 걸어본건 지난 11월입니다
몇번의 만남을 통해 그녀 또한 얼마되지 않은 저와 같은 상처가 있다는걸 알았고, 그래서 저라는 존재가 부담이 된다하여 잠깐 연락이 끊어지기도 했답니다..
연수원과 교육이라는 일관계로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는데 그일 이후 다음달 저는 다시 일때문에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아직도 제가 가까이 다가가기엔 그녀는 지난 사람에 대한 추억이 있나봅니다.
이번 14일이 그녀와 만난지 100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사귄지 100일이라면 더 좋겠지만...
어떤 이벤트로 저의 마음을 표현할까 하고 고민하던 끝에 이렇게 김차동님의 목소리를 빌어서 저의 마음을 담은 노래 한곡을 선물하려 합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저라는 존재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신청일은 - 2월14일 2부 7시 40~50분쯤
신청곡 - 이현섭 my love(발리에서 생긴일 OST 중에서)
제 핸드폰은 - 016-627-1364
주소 - 전북 완주군 삼례읍.리 1074-8 채 창신 입니다.
혹시 맘 좋은 차동님이 저를 대신해서 그녀에게 꽃을 보내주신다면 전 방송 녹음테입과 함께 다른 선물을 준비해야겠죠...
그녀 이름은 최영숙
핸드폰 - 016-662-9794
주소 -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 200 삼성생명연수소 보안실 최 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