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누워서 채널을 돌리던중 뭔까 삐까뻔쩍? 한
프로그램이 하길래 생각없이 그냥 두고 봤는대 오~ ~~~~~
기대 없이 본 프로그램이었는대 정말 생각외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명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케이블에서도 많이
다루는 소재라서 별 기대도 안하고
맨날 똑같은 스토리만 나오고 맨날 열심히하겠습니다만
외치는게 지겨워서 기대도 안했었는데
한번만 떴으면에서는 좀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무명가수들의 특기나 무명가수이기 때문에 나오는 에피소드나 입담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성우의 입담도 띄워주기보다는 그냥 무덤덤하게 지켜보면서
오호라~ 라는 식의 반응이 보는 사람하고 비슷해서 웃겼어요
내용이 특별하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동정식이라기보다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친근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아~ 한사람의 끼있는 신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노래도 의외로 좋더라고요
방송끝나고도 흥얼흥얼거리고 있었더니 동생이 무슨 노래를 그렇게 부르고 있냐고 하더라고요
왼만하면 인터넷에서까지 찾아보는 성격이 아닌대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만드는 신기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별로 접할 기회도 없어서 생각없지 지나갔던 무명가수을 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진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전국방송인 줄알았는대 전주가 나오길래 깜짝 놀랐어요
홈페이지 찾아봤더니 지역방송이었네요 지역방송은 좀 진부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대
지역방송도 많이 발전했네요 ^^ 앞으로도 한번만 떴으면 즐겁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