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습니다.
독감도 유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언론도 비슷한 증세를 앓고 있습니다.
언론법과 관련해서저희 전주MBC도 파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전주MBC의 기자들과 PD들은 대부분 조합원들이어서 뉴스의 취재와 편집, 그리고 프로그램 제작에 어려움을 겼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여러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전주MBC뉴스가 방송되지 못하고 있고, 평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되던 "TV전국시대" 역시 방송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는 “찾아라 맛있는 TV"가 방송되고 있고 농촌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했던 “노다지” 녹화가 파업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는 “TV 탐험 지구촌의 맛”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전주MBC프로그램이 변칙 방송됨에 사과드립니다. 하루빨리 언론법이 제대로 해결되어 이 파업이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