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원의 뉴스가 지방방송뿐만 아니라 전국방송에도 방영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잘 알고 있는 곳이더군요..
규칙적이진 않지만, 관계된 분이 있어서 가끔씩 봉사를 하곤 합니다..
어느날 저녁 유리창으로 보여진 재활원생들의 모습은 반팔에 이불도 덥지 않고 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깜짝놀라 물었지요!! 이후 제가 들은 대답은 너무 더워서.. 반팔옷만 입어도 따듯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활한다고 하더군요..
정기자님! 생각해보세요.. 어떤 악덕 원장이 반팔옷만 입을 정도로 생활하도록 난방을 할까요?
저희 집도 겨우 한기만 없애 아이들 감기걸리지 않도록만 하고 삽니다.. 그리고 내복을 입히구요..
어디 난방비 걱정없는 사람들에게서만 볼수 있는 모습아닌가요?
당신들의 편집기술과 언어구사능력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는거 정도는 아셔야 할 듯 싶어서 저도 다른 분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봅니다..
이러니 뉴스를 신뢰할수 없는거고,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정기사 당신이 지금 그 재활원의 목사님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이야기해도 그분은 용서해줄 만큼
충분한 인격을 갖추신 분이십니다.. 물론, 그러지 않을거라는 잘 알구요..
정정보도 하지 않을거라는 거 잘 압니다..
제발! 배운대로 받은대로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기사좀 써보세요!! 제~~~발 한번더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