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사육?

제발 좀 ....
기사를 쓸 때 양심과 성실을 가지고 쓰세요!!!!
기사거리될만한걸 쓰지말고 진실을 보도하는 방송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보육시설이 추워질때 쯤  좋은 방송거리가 되는 모양인데
당신들이 던진돌에 맞아죽는 개구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사육?(이렇게 자극적으로 표현할 기사인가 싶네)하는 곳이면
이렇게 오픈되게 운영할 수있다고 보십니까? 상식적으로 
보도된 묶여 있는 보육생 손목에 상처 보이십니까?
 
재활원은 병원이 아니라 보육시설이에요.
그들이 평생을 사는 집입니다.
각자 방에서만 살면 그건 여관이고..
그들이 여관생활하다 죽는 것이 행복하겠습니까?  
 
같이 바라보고 나름 자기들끼리 대화하고 싸우기도하고
도와주기도 하면서 사랑하며 사는 그들의 집 입니다.
 
내 아이도 키우면서 밉기도하고 이쁘기도하고 칭찬도 해 주고
혼내기도하고 모든 감정이 다 표현되며 살아갑니다. 
그게 가정이잖아요.
왜 시설에는 한가지 감정만을 요구하고 아니면
쉽게 비난의 표적이 되는 건지...  
  
방송국 기자님 한번 보도에
평생을 헌신하고 살아온 목사님 인생이 비난받는 인생으로 허물어지는 겁니다.
 
보육원생들이 목사님이나 직원들 봉사자들에게 보이는 애정표현들 보셨습니까.
말하고 싶어하고 같이있고 싶어하고
사육했다면 피하고 숨고 두려워했어야죠.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보도하는 방송이 아닌
진실을 보도하는 방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