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을 읽다보니까, 전주mbc에 개편 항의전화를 했는데, 직원이 배철수씨를 모른다고 했다지요??
그건 자랑이 아닙니다. 방송국에 일한다는 사람이 창피한 줄 알아야지..
무지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기사 하나 펌 합니다.
게시판이 조용하다고 이제 포기하고 듣겠지..생각하지 마십시요.
그 분들은 다들 전주mbc를 버린겁니다.
기사 중 배철수씨 부분만 옮기겠습니다. 원문은 링크해 놓겠습니다.
이런분의 방송을 진정 듣고싶습니다.
그 와중에 DJ가 된 배철수는 지금은 독보적인 전문 DJ로 부를 만 하다.
1990년부터 18년째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음악캠프는 가요일색인 FM에서 거의 유일한 팝 전문, 보다 구체적으로는 록 취향의 팝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는 인기곡은 잘 안나오지만, 다른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없는 좋은 음악은 자주 들을 수 있다.
팝 음악을 좋아하는 라디오족이라면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필청이다.
이는 무조건 세태와 청취자들의 비위를 맞추려 하기보다 자기 색깔을 지키려는 배철수 덕분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또 ‘다나까’로 끝나는 다소 딱딱한 말투, 에둘러 말하지 않되 그렇다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 특유의 화법, 약간 삐딱한 견해 같은 배철수의 특징도 음악캠프 청취자들에게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매력으로 통한다.
CBS FM에서 2시대 팝 프로그램 ‘FM POPS’를 진행하는 가수 출신 한동준도 팝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고정 DJ 자리를 꿰찬 케이스.
이밖에 1970년대부터 활약한 ‘원로’DJ 중에서는 이종환(TBS FM ‘이종환의 MY WAY’)과 김기덕(MBC FM ‘FM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 등이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