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오해를 낳기 전에 전화통화에 관한 내용을 밝히고자 합니다.
전화를 걸어주셨던 분이 이선옥씨였군요?
한 청취자분이 전화를 걸어 질문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말씀하시라고 답을 했고
"오늘도 이백희의 해피투게더가 방송되나요?"라고 하시길래
"네 오늘도 방송이 될 겁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후에.
"그럼 한가지만 더 질문할게요. 앞으로 프로그램이 변경될 계획은 없나요?"라는 질문을 하시기에
"네. 당분간은 변경계획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답을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선 전화받은 제 이름을 물으시더군요.
거짓말 할 부분도 아니고. 감출 부분도 아니기에 제 이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를 걸었던 이선옥씨..
"김현선씨 나 당신때문에 죽는다.."이렇게 말하고선 전화를 뚝 끊고
바로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셨더군요.
제 입에서 죽음이랑 관련된 단어가 하나라도 나왔다면. 이 글을 쓸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평소에 애청하시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서 전화를 하신 부분이실테고
저는 제가 아는 내용을..
이선옥씨가 질문하신 부분에 답을 해 드렸을 뿐이고. 제 신분을 밝혔는데.
제가 하지 않은 말을 마치 제가 한 것처럼 글을 쓰시고.
이렇게 전혀 다른 의미로,
한 생명에 대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몰아가시는 부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부득이하게 글을 올립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