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라디오 담당 부장, PD분 보세요.

단도직입적으로,
 
1. 이번 개편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방송 안하고 지역방송을 편성 한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혀주시죠.
 
2. 라디오 담당 부장 혹은 PD의 취향 내지는 개인적인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닌지
  
   심히 의문이군요.
 
3. 전국 지역방송 중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방송하지 않고 있는 곳이 몇 군데인지도 좀 밝혀주시겠습니까?
 
4. 혹시 음악캠프의 청취율이 낮다....라는 식의 그런 구태의연한 발상으로 자른 것은 아니겠죠? 촌스럽게?
 
   청취율 운운할거면 전주MBC 라디오는 모든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옳다고 생각하는데요.
   
   '별이 빛나는 밤에'도 심야 시간대에 별로 청취율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또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방송 중에 하나인 음악캠프야 말로 MBC라디오의 공익적 측면을 다하고 있고,
 
    당연히 전국방송을 해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11시에 무슨 팝 프로그램이 있긴 한 것 같던데 그럼 차라리 그 시간에 가요 프로그램을 하시지요?
 
    음악캠프는 단순히 팝 소개 프로그램 가치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아니 MBC에 몸 담고 있다는 분들이 어떻게 더
 
    모르십니까?
 
5.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천편일률적인 방송은 이미 많은 시간 계속 듣고 있습니다. 도대체 특성도 없이 그저
 
   노래 몇 곡 틀고, 문자나 읽고 하는 그런 방송을 장장 2시간 이나 주구장창 지역방송을 들으라고 강요하는 건
 
   뭐하자는 겁니까? 그 이전 시간도 비슷한 포맷의 방송이던데 그렇게나 생각이 짧으십니까??
 
6. 여하튼 결론적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대신 음악캠프를 자르고 지역방송으로 대체함으로써 전주MBC가 얻는 것이 무엇이길래
 
   이런 결정을 했으며, 더불어 그 근거가 뭔지 담당 부장이나 PD분은 밝혀주시죠.
 
   이 정도는 시청자, 청취자로서 지역방송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