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제 모교가 나오더군요...
해병대 캠프를 보낸 학교.....
뉴스를 보고서 설마설마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어떤분이신지 알기에
정말 훌륭하고 착하신 선생님들이시고 학생들을 생각하시는 분이기에...
이런 일로 선생님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학기초부터 공지를 하셨다고 하시네요.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방송을 해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도 방송을 해주셔서.
객관적인 판단을 할수 있게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번일로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졸업생들이 저런 안좋은 뉴스를 보자마자 화가 났더라면 그 선생님들이 얼마나 훌륭하신 분이신지 아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영생고 졸업생임을 밝히고요..
이번일로 저희 학교 이미지가 나빠지는게 걱정이 되는게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상처 받으시고 아이들에게 질릴까봐 더 걱정이 되는군요..
학교에서 수업만 하면 선생님과 학원강사가 뭐가 다르겠습니까.?
학교에서는 인간을 만들어 주는거고 또 제가 다녔던 불과 2년전 영생고는 아주 훌륭한 학교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 힘내세요. 졸업생들은 선생님들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