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놀랍니다.

천의 목소리 송지훈씨 팬입니다.하하.. 별밤 때부터 줄곧 몇 년 동안이나 송지훈씨 방송을 들어왔으니, 이만하면 진짜 왕팬 아닙니까? 요즘도 6시마다 라디오쇼 들으면 송지훈씨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진행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습니다. 일할 때 한 시간은 열 시간 같더니 라디오 한 시간은 10분처럼 금새 가더군요. 특히 백초토론의 이영애와 백지연, 양희은은 실물보다 더 실물같습디다. 저도 어서 지훈씨같이 재능많고 이쁜 딸을 하나 더 나아야겠다 싶네요. 얼마 전에는 안식구가 지훈씨가 TV에 나온다고 그러길래 냅다 뛰어가서 봤습니다. 오..... 그런데 제가 생각해오던 외모가 아니더군요. 라디오 진행할 때는 목소리는 어려보여도 나이 많은 남자진행자 분이랑 호흡이 잘 맞아서 삼십대는 되셨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조금 뻥 보태서 고등학생 같은 귀여운 외모에 일찌감치 결혼을 서두른 제 자신이 미워지더군요.하하하. TV에서도 단연 톡톡 튀더군요. 가끔씩 너무 망가져서 놀라기도 하지만 이것이 프로정신이구나 싶습니다. 이젠 TV까지 매번 찾아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암튼 지훈씨, 정말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든 방송인 송지훈씨! 전국방송 타는 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물론 그때까진 전주방송 빼먹지 않고 봐야겠지요? 지훈씨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다들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쓴 거 지훈씨가 봐주셔야 되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