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한거 아닙니까?(뉴스담당자님 꼭 읽어주세요)

저는 군산시향 단원입니다. 어제 29일 뉴스를 보면서 참 어이가 없어서 몇자적어봅니다. 대체 무슨목적으루 취재를 한건지... 중요한건 다빼버리고 각본에 맞춰 편집을 하신건지. 기가 막히더군요. 뉴스 첫머리에 공무원대우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멀 얼마나아시고 말씀하신건지. 8급 공무원이 얼마 받는지는 아십니까? 조례에 나와있는 연습시간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그리고 무턱대고 취재와서 단원들은 다들 dvd촬영때문에 다른곳에 가서 연주준비하고있는데 텅빈연습실만 찍어가서 연습시간도 안지킨다고 말씀하시면 이런 뉴스가 사실보도라고 말할수있는건가요?.. 인터뷰 내용도 중요한건 다빼버리시고 기사 제목에 맞는말만 방송해버리면 모르는사람이 봤을땐 놀고먹는 예술단으로 밖에 안보이겠죠? 마지막 마무리가 압권이더군요 시민의 혈세를 축내는 집단으로 밖에 안보여지던데. 부천시향 . Kbs 교향악단 1년 운영예산이 얼만지는 알고 계시나요? 교향악단이 연주한번하려면 얼마나 많은노력과 연습이 필요한걸 알고계시나요? 80여명이 모여서 얼마나 힘들게 연습해서 올려지는데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면안됩니다 군산시향도 베토벤 전곡 연주하고 브람스 전곡 연주한거 알구나 계십니까? 13년동안 고생하면서 다들 처우개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뭘 알지도 못하면서 사기 팍팍 떨어지는 뉴스를 보구 있자니 한숨만 나오네요. 취재하시기전에 자세히나 알아보시구 하셨으면 좋았을걸. 취재하셨던 기자분 다시 오셔서 자세히 듣고 정정보도라도 해주시죠. 저희들에겐 아주 중요한일이니까 그리고 기자분이 알고계신게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으나 저희들월급 보여달라면 월급통장보여드릴수있습니다 아마 보시면 이렇게 가볍게 취재해서 방송으로 내보내시지는 않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무생각없이 던진돌에 개구리는 맞아죽습니다 이런보도로인해 저희의 생계가 달렸다는걸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