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주대사습 무용부문 언제까지 이럴건가?

예술은 대회에 출전을 많이 하였다고 해서 예술성이 뛰어난다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출전을 많이 해서 상을 받는다면 경력상이지 예술상은 아니지요. 나이가 많다거나 적다는 것으로 상받는데 기준을 둔다면 연령제한을 하여 00세이상 출전자격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예술은 나이와 관계없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예술을 어느 만큼 대회장에서 기량을 최대한 표현해내고, 자신의 예술을 심사위원들에게 최대한 인정을 받는 것이 즉 진정한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자 비전공자 의견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현 문화재 선생님들이 모두다 전공자는 아니지요. 그분들 연령으로 학교 교육 제대로 받고 문화재가 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즉 그분들 스승으로 부터 사사를 받으면서 긴 세월 본인의 예술을 갈고 닦아 연마하면서 예술의 경지에 이르르 문화재가 된 것이지 학교에서 전공 교육을 받아 문화재가 된 것은 결코 아니지요. 학교전공자는 정말 진정한 의미로 이론에는 강하지만 실기는 아닙니다. 때문에 학교에 다니면서 문화재 선생님께 사사를 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전통문화는 학교에서 전공하는 교육을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통의 맥을 이어 가기 위해 문화재 선생님으로부터 사사를 직접받도 사람도 많습니다. 즉, 학교 교육으론 전통의 그 맥을 잇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학교에서 전공한 사람들 보다 문화재 선생님으로 부터 사사를 받은 비 전공자가 예술성은 더 뛰어 납니다. 때문에 전공자 비전공자를 논하기 전에, 경력이 많다 적다 ,나이가 많다 적다 .대회 출전을 많이 했다 적게 했다를 논하지 마시고 출전한 참가자들의 각자 가진 끼와 예술성, 그리고 전통문화의 그 맥을 어느 참가자가 잘 이어 받았는지를 비교해서 심사를 하는 것이 진정한 심사이고, 그런 심사위원들이 진정한 예술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심사위원들 그런점을 높이 평가하여 심사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