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11시 방송된 춘향에 관련된 프로그램 방송을 본 후.

뜻하지 않게 너무나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보게 된 것 같아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작을 보니 전주 mbc로 되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전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우리의 고전이 서양에서 오래전에 사랑받았다니 뿌듯하기 그지 없습니다. 드랭이라는 유명한 예술가가 참여했다는 점도 자랑스럽습니다. 다만 핀란드 발레단이 우리의 고전을 중국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은 아쉽더군요. 우리나라에서의 다양한 시도 중 판소리와 발레의 만남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알리는 노력이 계속 이루워지길 바랍니다. 문화는 국력이라 믿거든요.^^ 마지막으로 혹시 이 방송이 지역에만 방송 되었다면 중앙방송을 통해 전 국민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민의 문화사랑을 드높이기 위해서요.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하고 방송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