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의 한 대학생입니다.
우연히 이진영 전 아나운서의 기사를 접해 글을 올립니다.
이진영 전 아나운서의 해고는,
그녀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비정규직의 문제고, 곧 사회의 문제입니다.
정세에, 시기에, 사회의 변화에 민감한 언론인이시니,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정규직이 확산되는 사회는 옳지 못한 사회라는 것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아는만큼 행동한다고 했던가요? 아닙니다. 알고있다면 행동해야하는게 맞는것이겠지요. 그만큼 앎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전주MBC 또한 사정이 있었을겁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비정규직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주MBC의 어렵지만 멋진 선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