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며칠전 처음으로 실종 여대생 부모님을 찾아뵙는데요...
아버님혼자 힘겹게 싸우고 계셨습니다...
타(서울??)지방에서는 가끔, 취재도 오고 그런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지방 전주는..... 너무 조용,
우리지방의 사건은 지방에서 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어야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다른 지방은 뉴스만 가져갈 뿐......
조용히 있다가 실종 님발견이나... 범인검거에만
또 반짝뜨겠습니다...
기자님들께서도 직접 취재를 하셨다면~
범인을 보았을 것입니다!!
생각이 빠른 기자 님들이 모른다고 한다면~~
기사거리가 안된다고 멀리 하시지 마시고.....
범인검거에 도움을 주십시오!!
범인은 나와있습니다!!
단서!! 단 서!!
- - - - - - - - - - - !!
먼저, 이글은 전북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전국곳곳??에
올려집니다... 많은 양해바랍니다.....
지금은 남의 얘기겠지 만,
언제까지 남의 얘기일까 요?
실종 님이 무사만 하다 면~
저?개인은 범인을 용서할 것입니다.....!!
모든 님들이 실종 이윤희 님의 무사생존을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발!! 무사하 길..............
저?개인은 제가 위험에 처해지더라도 절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사건이 해결되지 못하면~
또다른 불행의 희생자는 발생할 것입니 다...!!
아니길... 아니 길....
"살아서 돌아오 길...."
네이버뉴스 [MBC TV 2007-01-17 21:30]
[뉴스데스크]
● 앵커: 어느 날 갑작 영문도 모른 채 사라져버린 실종자들. 생사도 모른 채
가족들은 몇 달째, 혹은 몇 년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는 실종자 가족들...
박영회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전단지로 도배된 낡은 트럭 한 대. 시내에 나갔던 딸 혜희는 8년째
돌아오지를 않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 송길용(실종자 송혜희 양 아버지): 내 차로 굴러갈 수 없는 데 섬 몇 군데만
안 가봤지 아마 이 차 발길 닿는 데는 다 갔었을 거예요, 3년 동안...
● 기자: 막차에서 내린 혜희를 낯선 남자가 뒤따라갔다는 버스기사의 증언 말고는
어디서도 단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딸을 찾으러 전국을 떠도느라 아버지는 개 300마리를 기르던 농장까지
처분했습니다. 아내도 3년 전 농약을 마시고 세상을 떠났고 남은 건 보일러도
꺼진 낡은 집과 혜희의 교복, 베개 대신 쓰던 인형뿐입니다.
● 송길용(실종자 송혜희 양 아버지): 걔 숨소리가 들려서 걔가 보이는 것 같아요.
걔가 베고 자던 거예요.
● 기자: 잠 못 드는 날들이 벌써 8달째. 수업뒤풀이를 하던 대학졸업반
막내딸이 사라진 뒤 부모는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 이동세(실종자 이윤희 씨 아버지): 하이힐 소리가 똑똑똑 들려서
얘가 오는 것 같아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보면 3층으로 올라가 버리고,
딴 데로 가버리고 그러면 그 허탈한 마음이라는 것은...
● 기자: 대학 정문 앞 승합차는 제보를 기다린다는 현수막으로
도배돼 있습니다. 아예 거처도 학교 근처 딸의 원룸으로 옮겼습니다.
● 송은정(실종자 이윤희 씨 어머니): 눈에 아른거리기만 하지 확실하지
않고 해서 하루에 한 번씩 보는 거예요.
● 기자: 범죄로 의심되는 실종사건은 매년 1000여 건 정도 발생합니다.
이 중 2, 30건이 미제로 남고 그렇게 누적된 실종자는 수백 명에 이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게 가족들은 가장 견디기 어렵습니다.
● 이동세(실종자 이윤희 씨 아버지): 사실상 살았으면 지금까지 연락이
안 올 수가 없잖아요.
● 송길용(실종자 송혜희 양 아버지): 틀림없이 누구인가가 가둬놓고 있을 거예요.
● 기자:
생사만이라도 확인하고 싶은 실종자 가족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그 목소리에 귀기울여주는 사람마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imbc.com)
- - 출처 : naver 검색 [MBC TV 9시 newsdesk 2007-01-17 21:30] 살아서 돌아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