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뉴스 내용중에 도금고협력사업지원금이 방만한 운영이 되었다는 방송내용 중에 한 종교단체에 지원한 부분이 나옵니다. 저는 그 내용을 취재받은 당사자입니다. 몇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
1. 사전에 녹화나 녹음하겠다는 양해도 허락도 없이 녹화하고 녹음해서 방송했습니다. 저는 그 날 녹화와 녹음하는 것을 전혀 눈치 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한마디로 도청과 도녹이였습니다. 미리 말해 주었으면 저도 좀 더 잘 나오게 자세도 갖추었을 터인데 말입니다. 물론 인권의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안면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음성을 변조했을 줄로 압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취재행위가 합당한지 알아 봐야 하겠습니다.
2. 우리 단체는 한 종교단체가 아니라 전라북도로부터 2004년 11월 26일자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을 교부받은 정당한 시민단체 이며 소요된 자금은 전액 도민이 염원하는 방폐장 유치와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에 대한 도민숙원사업을 위한 집회에 사용되었는데 마치 한 종교단체가 종교집회를 한 것으로 치부하여 방송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특정 종교에 대한 반감이나 종교탄압을 위한 행위는 아닌지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3. 우리 단체가 지원받은 자금은 정당하게 정산처리했다는 내용과 우리 임원들께서는 혹시 관변단체라는 누명을 받을 것 같아 지원을 꺼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민을 한 인격체로 봐서 타 지역에 비해 인권적인 피해를 본다고 봐서 적극적으로 전북도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서 하다보니 계획한 일에 전북도의 지원을 받을 것을 제가 제안하고 추진했다고 말한 내용의 앞뒤는 잘라 버려서 마치 우리 단체가 불법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종교행사를 한 것 처럼 편집보도하여 우리 단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키지는 않았는지를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4. 귀사에서도 좀더 알아보시고 정당한 해명이나 잘 못되었다고 판단되신다면 사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답변이 어려우시다면 방송윤리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문의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