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에 할머니 만들어준 사위의 생일에 간식 배달 부탁드립니다

1. 신청하시는 분 이름 : 강명희
2. 신청하시는 분 연락처: 010-2603-6371


3. 받는분 이름 : 김석민
4. 받는분 연락처 : 010-9101-1158
5. 배송처(주소) : 익산시 동산동 우남아파트 103동 1305호

6. 날짜 : 2017년 11월 25일


7. 신청사연: 딸은 엄마를 닮는 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음을 저는 2015년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제가 20살에 결혼을 하였기에 우리 딸들 만큼은 젊은 시절에 누릴거 다 누리고 결혼을 했으면 했는데, 2015년 우리딸 나이 22세,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포!! 하늘은 이미 무너졌지만,그래도 책임을 지겠다는 예비 사위의 말을 믿고 2015년 8월 15일 결혼식을 치루었습니다. 그때 이미 딸 뱃속에는 3개월 손자가 있었다는 사실!! 그렇게 딸과 사위는 엄마 아빠가 , 저는 할머니가 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날이 새로운 일상을 맞이했고,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쁜 손자 선우를 맞이할수있었습니다. 깨동아찌~~^^ 울 손자도 이쁘지만, 울 사위 석민이는 더 이뻐 죽겠답니다. 매일 아침 여섯시반이면 출근한다고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 하시라고 하루도 빼먹지않고 안부 카톡을 넣어주며, 저녁 퇴근때는 오늘도 수고하셨다고 힘든 하루 얼른 쉬시라고 토닥여주는 카톡, 어쩌다 모이는 술 모임에서 과음을 하면 아이스크림을 찾는 저를 위해 먼저 아이스크림 사러 편의점으로 뛰어 다녀와서 어머니 아이스크림 드세요 ~ 디밀면서 웃는 사위~~^^~ 세상에 많고 많은 사위중에 우리 사위만큼 잘하는 사위도 또 없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사위 생일이 11월 25일이어서 사돈집과 저희집 가족이 모두 모여서 축하를 해주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장모의 작은 마음이 사랑하는 사위에게 전해졌으면 해서 이렇게 신청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