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7번째 생신을 맞이하시는 엄마에게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1. 신청하시는 분 이름 :황의진
2. 신청하시는 분 연락처:010-6789-2450


3. 받는분 이름 :이병임
4. 받는분 연락처 : 010-2144-2450
5. 배송처(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41-14 푸줏간 정육

6. 날짜 : 11.25


7. 신청사연: 저희 가족이 모두 출근길에 유일하게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매일 엄마는 퇴근하고 오시면 오늘은 김차동라디오에서 이런얘기가 나왔어 하면서 이야길하십니다. 저는 매번 나도 알아!나도 들었어! 이러고 짜증내기 일수죠;; 엄마는 그냥 저랑 대화를 하고 싶고 대화의 공통점을 찾아서 얘기한건데 말입니다. 어제는 제가 처음으로 공감문자를 보냈는데 단번에 읽어주시더라구요^^ 그러자 엄마한테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딸, 딸이 보낸거야? 엄마는 그런거 보낼줄 모르니까 너라도 많이 보내~라고 말이죠^^
그래서 갑자기 생각해보니 이번달에 엄마 생신이 있어서 제가 해드릴건 없고, 간식신청이라도 해보자~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저희를 늦게 낳아서 다른 친구분들은 효도받고 여행다니시고 용돈받고 그러고 계시는데 아직은 어린 자식을 두어 아직까지도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어렸을때부터 나와 일을하셔서 대략 30년간을 일을 하시면서 고생도 많이 하셨지만 쉬어갈 틈이 없어 본인 몸이 망가지고 늙어가고있다는것을 너무 늦게 아셨네요... 지금도 늘 아프시지만 이젠 안아프고 웃고 힘들일없이 저희가족 곁에만 있어주시면 감사할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잊지않을게요~
제가 사람하는 엄마 ! 이여사님께 간식배달 신청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