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어버이날~~

어버이날!!!!!!!
밤11시가 되어 언제나 처럼 우리 가족은
가정예배를 드리고 오늘 하루를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딸들이 어버이날 선물로엄마아빠 발을 씻겨 드린다는 겁니다
어색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에이 뭘~~~됐어 마음으로 충분해 했지만
진행 되었습니다.
착한딸들이 주일 설교 말씀에 진한 감동이 있었나보군!!!!ㅎㅎㅎ 흐뭇했습니다.
나무껍질 같은 발은 아니지만 무뎌진 발바닥을 딸의 손이 스치는 순간
서로에게 여러 감동들이 스쳐감을 느꼈습니다.
참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소중한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딸들아 고맙다 사랑해...............

 변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