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지가 미수 (88세)를 맞이 하셨어요.
60년전 엄마와 결혼하셔서 내년이면 회혼례를 맞기도 하시지요.
박봉으로 1남 4녀를 서울의 사립대로 모두 보내시고, 최선을 다하여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아내신 분이십니다.
이번 생신을 맞이하여 화성에 사시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군산으로 오십니다.
부모님과 형제간들이 모두 모여 조촐하게라도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5일(금)하루 휴가까지 내면서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장만할 생각을 하니
덥고 힘들어도 기분은 좋네요
88세 생신을 맞이하는 아버지를 위해 간식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