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침 신문을 보다가 우리 고장 삼례에 문화예술촌이 개원하고
그 안에 책 박물관이 개관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고, 여러 문화 전시회에 관심이 많기에 집 사람과 함께 오늘(6월 6일) 오후 잠깐 짬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하는 큰 전시회도 실제 가보면 기대한만큼 실
망을 한적이 여러번 있었기에...
그러나 삼례역을 바로 지나 있는 예술촌에 들어서는 순간 제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직감하였고,
예술촌 안에 여러 전시공간과 체험 공간 그리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거기에 책 박물관까지... 제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 박물관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작은 공간에 정말 알짜만 전시해 놨더군요.^^.
그리고 책 박물관에서 나오는 길에 박대헌 책 박물관대표님과 잠깐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대표님의 책에 대한 애정과 예술촌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예술촌 문닫을 시간이 되어 더 깊은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제가 대표님께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고장 전북은 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문화와 예향의 고장이기에 많은 도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찾아주실테니 넘 걱정 마시라고, 그리고 멀리 영월에서 잘 오셨다고(원래 책 박물관은 영월에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공간은 더 많이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되었고
그동안 예술촌 개원을 위해 애쓰시느라 많이 힘들어 보이셨던 박대헌 책 박물관 대표님께
전북의 대표 방송, 전북의 라디오의 터줏대감 FM 모닝쇼 차동 행님께서 간식 쏴 주신다면 대표님께서 힘을 내어 더 좋은 프로그램과 전시회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줄 것 같아 이렇게 간식 신청합니다.^^.
연락처 : 삼례문화예술촌 책 박물관 070-8915-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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