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과 관련된 촌지건에 대하여

스승의날을 없애자고 평소에 주장하는 교사입니다. 왜 없애자고 하냐고요? 그렇습니다..엊그제 방영된 촌지 수수건이 해마다 뉴스의 촛점으로 도마에 오르는것이 너무나 싫어서 그렇습니다. 재작년인가는 jtv에서 다뤘고 올해는 mbc에서 방영을 하더군요. 시기와 사람만 틀렸지 연출되는 장면 ,상황 너무나 흡사했습니다. 그때도 의견을 드렸었고 또 올해도 그래서 의견을 드립니다...ㅜㅜ 저 또한 학부형의 한 사람으로 제 아이의 담임선생님은 항상 학년말에 찾아뵙고 그동안의 돌보아주심을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물론 받으시기에 부담이 없는 약간의 선물을 가지고 갑니다. 이 기회에 mbc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월달로 스승의날을 옮기고 싶은것이 대부분의 교사들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mbc에서도 동참하셔서 2월달로 옮기는 운동을 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타도에 비해 여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 전북입니다. 기업유치가 제대로 됩니까? 정부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집니까? 제발 mbc에서는 살기좋은 전북이 될수있도록 끊임없이 여론을 주도하고 삶의 의욕을 불러주는 긍정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촌지를 주는 학부모들이 이번 기회에 없어져야 하겠고 또한 교사들도 촌지문제로 더 이상 구속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무너져가는 학교교육을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mbc를 사랑하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감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mbc의 무한한 발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