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유치원에 간식보내줘~~~~

안녕하세요
부쩍 커버린 우리 딸이이에게 간식을 보내고 싶은 맘에 사연을 써 봅니다.
올해 7살이 된 우리 딸 아이에게는 늦깍이 동생이 있어요
늘 혼자라서 심심해 소리를 달고 살다
동생이 태어나니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더라구요(동생은 13개월)
 
모든 시선과 애정이 동생에게 쏠리다 보니 딸아이가 어느새 눈치를 보고
동생을 때리며 너 크기만해 누나가 태권도로 혼내준다 지금은 어리니까 봐주는거야
하며 다부지게 말도 하더라구요
친구들은 이시기에 초등학교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 딸은 동생에게 치인 사랑을 뺏기위해 점점 아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하루종일 엄마랑만 있을래, 유치원 안가 하며 엄마를 온종일 처다만 보고 있어요
때론 안쓰럽다가도 때론 화도 나네요.
딸아이에게 힘을 팍팍 싣어 주고 싶어요
간식을 보내주신다면 유치원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어 한 번 기살리고 싶네요.
왜 우리 엄마가 보내 준거다
이거 방송국에서 준거야
하면 뭐가 아이들이 관심 갖고 그러면 유치원 다니는 재미도 있고
우리 모녀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사진은 운동회때 달리기2등한 사진이랍니다.
 
연락처 010 7114 2909
간식을 기다리는 곳 : 전북 익산시 부천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해오름반 교실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