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4일에 결혼하여 때마침 9월30일이 당신의 생일이라
신혼여행에서 깜짝 이벤트를 했던 기억이나는 비오는 아침이네요.
그때처럼 특별하지 못했지만,
일상이 어느때는 더 소중할때가 있지요.
오늘이 그런날이 아닐까싶어요^^
당신이 내곁에 있고, 나또한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어제저녁부터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새벽에 몇번을 깼네요..
미리 끓이면 맛이 덜할까봐, 아침 일찍일어나 미역국 끓여주고 싶은맘에...
미련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러고 싶네요^^ㅎㅎㅎ
지금 내리는 빗방울만큼 행복한 하루 보낸다면
당신 얼굴이 미소가 하루종일 번지겠네요^^
당신이 미역국 잘먹었다고 출근하는데,
나도 고마웠어요...
역시 생일날에는 미역국인것 같아요...
오늘밤에는 어머님댁에 가봐요.
당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얼마나 존경스럽습니까?
오늘 라디오에서 당신의 생일축하 사연이
특별한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요?
사랑해요. 그리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p.s. 깨동님 구절초 축제에서 뵈요
가까운데서 뵐수 있어 기쁘네요..
낼 비가 안왔음 좋겠네요^^
신랑이 임창정 노래를 좋아해요 임창정 - 내가 저지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