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라 도시는 화려하고 백화점 앞엔 고급 자가용이 즐비하지만 이곳 정읍시 가난한 마을엔 정부미와 꽁보리밥이네요 , 하지만 수급자들이 팔을 걷워 부쳐 오히려 저희보다 가난하고 아픔 받는 분들을 도우려고 집집마다 연탄 40장씩 정성스레 모와 다 800장을 손수레에 쌓을때면 우리도 도울때가 잇다고 감사의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마을 고아원에 400장 그리고 노숙자 수용소에 나머지를 기증하고 수줍게 기념촬영도 하엿네요 , 요즘에 그것도 돈이냐고 하겟지만 영세민들의 온정과 나눔의 마음이랍니다 , 오늘도 오막집의 아침이 차갑지만 마음만큼은 푸근한 희망과 보람으로 시작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