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30년전
우린 그렇게 두발 자율화, 교복자율화 1세대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밤 10가 다되도록 이어지는 야자시간, 보충수업
그 사이 열였던 체육대회 행사며, 아 그땐 교련 사열도 있었드랬어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그 시절 추억들이 더 간절하네요
역사와 전통의 쑥배치마 교복 , 이리여자고등학교 1984년 졸업생의 제57회 동창회가 열립니다.
30년만에 마주하게될 친구들의 모습은 얼마나 변했을까요?
세월에 먼저 변한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건 아닌지...
하늘로 먼저 가서 기다리는 동기간 같은 친구도 너무 생각 나구요....
2014년 10월 18일 이번주 토요일
개교 90주년과 함께 졸업 30주년 동창회가 모교 지초당에서 오후 4시 30분 부터 시작됩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따라 먼곳으로 흩어진 친구들도 모도모두 한자리에 모이면 정말 정말
행복하겠죠?
가을이 불쑥 찾아온 듯 옷길을 여미게하는 차가운 바람과
길가의 코스모스가 싸늘하게 느껴지는것은 이제 그만큼 나도 친구들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던 인생에서 친구가 그리워지는 그런 나이가 되었단 반증이겠지요
여고적 친구들과 귀한 추억 쌓을수 있도록 꼭 사연 읽어주시고 신청음악도 들려주세요
동창회 끝나면 즐거운 소식 전해드릴께요
특히 3반 친구들 문숙이, 정원아, 주연아,수화야,은정아,계진아,성민아,순애야,정애야 글구 목포 태영아
꼭 꼭와야해 목 길게 늘이고 기다릴께
그리고 모닝 가족 모두모두 오늘 하루 에너지 만땅, 좋은 하루되세요
저희 고2고3때 참 많이 불렀던 노래 신청 할께요
신청곡 최혜영 그것은 인생 또는 조용필 못찿겠다 꾀꼬리
이리여고 3-3 강신영이 친구들을 기다리며 김제에서 사연과 노래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