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산에서 사는 유진이 엄마예요,,
제작년 간경화에 걸리신 우리아빠..
의식을 잃은채 하루하루,,,,서울중앙대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더군요,,
평소 약주를 좋아하셨던터라 발병이 나신거지요,,
큰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저희 현실을 부정했습니다..
평소 제 외손녀를 너무도 끔직히 사랑했던 우리 아빠!!!
손녀딸 커가는 과정도 못보시니,,억장이 무너지더군요..
중환자실 면회를 하던중 의식도 없이 누워계신 아빠옆에 손녀딸 사진을 놓고 꿈에서라도 보시라고,,,
그후 삼일뒤 영화같은 일은 저희에게도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의식을 찾으시고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죠,,간수치는 뺴고요.
전 우리딸 유진이를 한번더 보시고 싶으셔서 깊은잠에서 깨신것 같고..그리 믿습니다,,
그후 금주하시면서 지금은 정상인처럼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아빠 이젠 아빠의 새로운 인생이야,,아침마다 라디오 듣는데 내가 알지 아빠?
내일 아빠 생신 축하드리고요,,손녀딸 유진이가 예쁜 사가지고 갈께요,,
사랑해요^^아빠,,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