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이 대학 졸업 무렵 동창들 모임에서 만나 사랑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답니다.
서로 걸어온 방향도 다르고, 추구하는 인생의 목표도 몰랐지만,
서로 잘 어울리는 반쪽이 되어 더욱 깊은 우정을 키워온 것이지요.
두 사람의 만남은 두 집안의 어울림으로 더욱 순조롭게 이어지는데,
사돈댁과의 어울림도 서로 배려와 이해가 바탕이 되니
원래 가족이었던 것 같은 친근함이 앞섰답니다.
상견례를 3시간 이상 편안한 웃음으로 마치고,
안사돈과는 결혼 준비를 위해 따로 만나 간단한 식사도 나누고
각각 아들 둘과 딸 둘을 둔 예비 사돈 가족 모임도 편안히 마쳤습니다.
원래 전혀 모르는 남으로 인생을 마칠 수 있었던 두 가족이
중학교 시절의 작은 만남으로 이렇게 큰 기쁨으로
행복을 키워갈 수 있음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성철스님의 말처럼
서로 덕보려 하지 않고
베풀려는 맘으로 배려만 한다면
더욱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겠죠?
딸을 친 딸처럼 예쁘게 봐주시고,
딸에게 늘 환한 웃음과 행복함을 선물해주시는
사돈댁에 모닝쇼의 축하를 더해드리고 싶습니다.
20년 전통의 [김차동의 fm 모닝쇼] 친필 축하 편지를 선물받는다면,
더욱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갈 것 같은 확신이 섭니다.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축하 음악과 함께 부탁드려도 되겠죠?
11.23일 결혼이니, 가까운 날에 미리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