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났어요

어느때와 달리 사무실 출근에 한참 업무를 보고 있는데  거래처 사장님께서 회의땜에 오시게 됐다.
차한잔 대접후 일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사무실 전기가 다 꺼져  정전인가싶어 ,한전에 전화로 문희 해보니 이상이 없다는거다.
마침 거래처 사장님께서 방문하셔서 차단기 확인해 주시니,다시  불이 들어와 일을 할수 있었는데…….
10분쯤 지나 자꾸 뜨르릉 뜨르릉~~~~~~~소리가 들리는거였다.
귀찬아 놔두고 계속 하던일을 하는중에 에스원에서 안전점검차 방문을해 무슨소리냐 확인해주시는데..
글쎄 이번에 증축한 사무실이 불이 안들어와 김치냉장고에서 뜨르릉 소리가 계속 난것이었다.
차단기 내려가는 소리도 안들렸는데 …
이상해 일단 에스원 우희주님이 안에있는 차단기 부터 꼼꼼히 확인해주시더니,
차단기가 내려갔다며 메인차단기 어디냐구물어보시길래  밖으로 안내해주고  사무실로 들어왔는데.
이번엔 기존사무실만 다시 불이 다 꺼져버린거였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밖에 공장으로 다시 나가보니..타는 냄새가 코를 찔러…에스원 우희주님과  둘이 메인차단기 앞에서 냄새가 이렇게 많이 나는데,  
이러다 불나는거 아닌가요?
하고 서로 말을 하고있는찰라..이게 왠일인쥐..순간 메인차단기에서 불이 확뿜는데..휴~~~지금도 그생각만 하믄 넘 아찔하다.
그와중에도 에스원 우희주님은 침착하게 소화기 가져오라 지시하구..사실 이번증축 공사 하느라 소화기를 어디다 놓은지도 모른
나는 너무 당황스러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구~~~ 그런 날 에스원 우희주님은 안전한곳으로 대피시키며 에스원 차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껐다.
차후 119 소방대원님들이 오셔서 안전점검을 해주셨지만,  지금 생각해도 2013년4월25일은 나에게 악몽이자 내가 다시 태어난 날이되어버렸다.
평소순찰중 안전점검을 위해  자주확인해 주시는 에스원님들 모든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구 싶다.
 
특히 에스원 우희주님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