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머님 생신입니다. 추석전에 허리를 다치셔서 입원하셨는데 6개월간 움직이시면 안된다는 진단이 나와서 동산동에 있는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돌아다니면서 친구분들 만나고 노래교실도 다니시고 수영장도 다니시던 어머님이신데
지금은 누워만 계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몸이 편치 않은 데도 날마다 자식들 김장걱정에 땅이 꺼집니다
다행이 이번 토욜에 이모님께서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머님은 걱정 놓으시고 빨리 낫도록 밥 잘드시고 힘내시길 빌고요
자식걱정에 어머님 몸은 돌보지 못한 엄마 생신 축하합니다
그리고 우리 오남매 잘 키워주신것 감사하고요
엄마 무지 사랑합니다
울엄마가 "무조건" 좋아 하십니다
요양병원에 꽃바구니 보내주세요... 떼쓰고 싶어요
동산동 마음편한요양병원 502호 양효순
저는 010 8649 696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