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덕천 도계리에 살고 있는 김경임입니다.
매일 아침 하루의 영양제 같은 차동님의 목소리 잘듣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11월 11일은 다섯살 아들 경훈이의 유치원 선생님이신 박윤애선생님의 생일이예요.
선생님 정말 축하드려요.
2년째 다니고 있는데 유치원으로 바로 가서인지 작년 한해 동안은 아이도 선생님께서도 모두 정말 힘들었죠.
아직 결혼도 안 하신 선생님이신데도 그럴때마다 손잡아서 이끌어주시고 매일 쪽지편지와 한달에 한번씩 아이의 행동발달에 대한 편지도 손수 써주시고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다른 유치원으로 정근가신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아이 아빠도 다른 부모님들께서도 더 계시라고 부탁드린적도 있고요.
올해들어와서는 자다가도 쉬는날도 유치원가야한다고 해요. 한번도 안간다고 한적도 없이 잘다니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괜찮다" " 천천히 하면된다" " 모르니까 배우는거라고" 이끌어 주시니까 아이도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엄마라고 해요. 항상 부를때도 "박윤애선생님" 하고 시작하죠.
정말 감사하고 감사해요.
덕천 도계리 김경임
010-9065-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