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교 4학년때
맛난 밥 사주고 밤에 바래다 주면서
어렵게 친해졌던 신입생 후배가
지금은 제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
2009년 가을에
제가 용기있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고
벌써 1000일, 햇수로는 3년째가 되었네요.
그동안에 저는 군대를 다녀와서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고,
여자친구도 올 가을에 코스모스 졸업을 합니다.
아직 번듯하게 직장을 잡은 것이 아니라서
제대로 프로포즈 해주진 못했지만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거,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여자친구에게 표현하고 싶네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 이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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