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너무나 화가 나고 답답해서 본분도 망각한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가 너무나 한심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참담한데 교수님은 어떠실까요?
언론이나 몇몇 평론가께서 지금 국민의 분노가 광기라고요? 지금이 나치시대냐고요?
또 황우석교수님을 두둔하는 국민은 황빠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사태 파악 정확하게 하셔야죠!!
교수님의 연구가 허황되게 부풀려져서 거기에 속아서 국민들이 광기를 부리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수님은 절대 우리에게 환상을 심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연구결과를 발표할때도 너무나 호들갑떠는 언론에게" 제 연구가 난치병환자들에게 지나친 환상을 심어줄까
걱정입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발표하시던 교수님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교수님의 연구로 모든 난치병이 100%치료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지 교수님의 연구로 조금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거죠~
그리고 환자들에겐 치료가능성이라는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기나 합니까?
환자의 치료의지는 정말 치료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겁니다.. 그 희망을 황우석 교수님이 심어주신 거구요
교수님의 연구결과를 기다리며 자신들도 이제 나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밝게 웃는 난치병 환자들을 보면
지금 국민이 분노하는 것을 광기라고 표현 절대로 못하실겁니다.
황빠냐고요?
옳은 일을 하는 사람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황빠닙까?
그럼 전 셰계인의 사랑을 받아던 테레사수녀를 응원하고 지지한 사람은 테빱니까?
황빠가 그런의미라면 전 얼마든지 황빠하죠...네 맞습니다 저 황빱니다....
국민들이 윤리를 너무 경시한다고요?
모든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윤리를 경시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교수님의 지금 문제되신 부분은 3년전 아무런 기준이 없을때 나름대로 윤리기준에 마추시다보니까 벌어지일입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그부분도 모가 문제 되나 싶지만.. 윤리학자분들 말씀처럼 문제가 있다해도
아무런 기준이 없었을때 하신일을 지금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과연 옳은일입니까?
법률에도 행위시법주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행위했을때 법을 기준으로 평가하라는 것이지요.윤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절대적 윤리란 없습니다.그 시대에 그 상황에 맞는게 윤리지요..지금은 평론가분들께서 그렇게 혐오하시는
윤리소급적용입니다..매번 외치시던게 낡은 기준으로 예술이나 과학 평가하지 마라 아니셨습니까?
어제 기사를 보니 지금 연구는 엄격한 기준을 따르고 계신다고 그러더군요..
교수님의 연구는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연구라 조심조심해야 한다고 모든 국민이 공감할껍니다
그리고 윤리적으로 행해져야 한다고요.거기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근데 교수님이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연구하셨습니까? 약간의 미진함이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용서가 안되나요?
그게 그렇게 비윤리적인 행동이었나요?
자꾸 진실진실하시는데 진실중요합니다.근데 지금의 상황은 방법이 너무도 잘못됬다는데 있습니다
교수님이 여러번 진실을 밝히신다고 하셨고 국민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방송사에서 악의적으로 편파적으로 방송을 해버렸습니다.
교수님입으로 해명할 보기좋은 모양새를 엄청 참담하고 국제적 망신을 만들어 버린거죠
교수님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참담했습니다..
진실이란 것은 제3자 끼면 흐려지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황우석 교수님의 발표를 기다리고 판단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구요.
국민들의 알권리 아무데다 붙이지 마세요! 국민들의 알권리는 정말 진실입니다.편파적으로 치우친 진실이 아니랍말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은 황교수님의 입으로 듣고 싶었구요. 그리고 판단은 한 낱 피디가 아니고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피디가 모든 국민들을 꺠우쳐야 한다는 오만하고 이기적인 생각 버리세요.
국민이 바봅니까?
외국시각이 중요하다고요?
당연히 중요하죠! 그렇게 잘아시는 분들이 일을 이렇게 만듭니까?
황우석 교수님은 우리 국민입니다.. 피를 나눈 우리 가족이에요
여기서 애국주의니 뭐니 하는 걸 얘기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가족이 미진한 실수를 저지른 경우 동네방네 동네사람 다 모아놓고 흠씬 두들켜 패고 빨리 자백해 그럼
동네에서 그 가족 평판이 좋아집니까? 콩가루 집안이라고 손가락짓 받겠죠..
평론가님들 윤리학회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대다수 의식있는 국민들은 먼저 조용히 그 아이얘기를 들어보고 정말 잘못했으면 자기 잘못을 인식시켜 준다음
다시는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훈계하되 자기가 잘못한것때문에 아마도 자신이 제일 놀랐을 아이를
다독이고 피해를 입었거나 하는 동네분들 찾아뵈고" 어른들이 미진해서 그랬다 다시는 그런일 없을꺼다
정말 죄송하다 아이가 다시는 그런 잘못하지 않게 주의시키겠다 아직 어리니까 너그러이 봐달라"그렇게 양해를 구해야 하지 않나요?
그게 정말 당신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애정아닌가요? 황교수님만 잘못했습니까?
책임이 있다면 온국민들이 다 있어요 그렇게 윤리적인 당신들한테도!!!
제도적 정비를 제대로 못해준 국회의원들도, 관심있게 봐주지 않았던 국민들에게도 모두다에게 말이죠
당신들 교수님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지 않았다면 이렇게 시끄럽게 윤리문제를 들먹였을까요?
왜 초기에는 잠잠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지시니까 더 난리신데요?
처음부터 문제제기 하셨다고요?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한번 해보시지요? 그럼 황우석교수님도 다시금 주의하셨을 꺼고
어제의 치욕을 당하지 않으셔도 됬겠지요! 왜 처음에는 안일하게 대처하시다가 문제가 터지면 꼭 "거봐~ 내가 그럴줄 알았어
내말이 맏지?"그러시는 건데요? 그렇게 걱정되고 애정이 있으시면 예견되는 사태를 막으셔야죠?
피디수첩기자님들도 대답한번 해보시지요?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검사처럼 사람들 진실들 파헤친다고 들볶지 마시구요
문제점이 발견됬으면 정말 특종이 아니라 국익을 생각하셨다면 교수님께 알리고 시정을 요청하고 외국에게 알려질 경우
대비하게 해주셔야 됬지 않나요? 정말 특종생각 안하셨나요?(이번 사태 보면 꼭 동물농장에서 애완용개가 갑자기 사라지고
주인이 울고 불고 찾을때 촬영기자는 다보고 있었으면서 모 했나 하는 생각들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외신들 보니깐 한국내 반응을 더 살피더군요
피디수첩인용하고 의문점이 남는다는 생명윤리학회원장말 인용하고~
이게 정말 나라 망신이지 뭡니까?
촛불집회도 어지뭉매한 국민들의 광기라 생각하시겠지요?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황우석 교수님이 있어서 대한 민국국민이라는것이 자랑스러웠는데..(또 이말에 영웅주의는 모니 하고 토 다시겠지요?)
전 교수님의 연구결과도 좋고 교수님의 애국심 겸손함을 모두 존경합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넋두리 한거니까 생각다르시다고 악플달고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상처받아요~--;)
어쨋든 황우석 교수님 힘내시고 다시 자랑스런 국민 영웅으로 돌아오셨음합니다~~
그리고 연구실에서 참담해 하고 있을 연구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