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엠비씨시민영상제를 보고 와서...

개인적으로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입니다. 오늘 전주대에서 열린 시민영상제를 보고 왔습니다. 그동안 준비하느라고 많이 애쓰셨습니다. 전주대에서 많은 투자를 했더군요. 사실 저는 실컷 촬영만 하고 편집을 못해서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잘 견학하여 다음에 참여하려고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저마다 열심히 한 작품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꼭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니까 스폰서가 든든해야 겠더라구요. 행사준비해야지 상금도 준비해야지 게다가 경품까지 준비하려면... 아무튼 내년에도 좋은 스폰서를 구해서 꼭 시민영상제가 다시 열리길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연례행사로 쭈욱~ 시민영상제 강추!!! 행사진행시 아쉬웠던점, 분위기 띄우려고 그러셨겠지만 너무 경품으로 유혹하고 마구잡이로 뿌리는듯한 인상이 들어서 좀 그렇더라... 쩝... 시민영상제가 주가 아니라 마치 경품추첨 행사장에 온 듯 하더라구요. 사실 관심끌게 하려면 그것보다 좋은게 없겠지만 시민영상제의 의미가 약간은 퇴색한 느낌. 영상 상영할때도 소란스러워서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여러 잡소리에 신경이 쓰여서요. 암튼 행사준비하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